한국방문위, 3일 K-POP 커버댄스 대회 결선

한국방문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팝 해외 팬들의 커버댄스 대회인 ‘2015 K-POP 페스티벌’ 결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온라인 예선과 해외 본선을 통해 58개 K-팝 팬들이 참여해 예선을 진행했다. 나이지리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터키, 폴란드, 필리핀, 호주, 홍콩에서 최종 선발된 70여명의 커버댄스팀이 이날 열리는 ‘코리아 美 페스티벌’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결선은 댄스, 모델, 업계 전문가 등이 심사를 담당하고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K-팝 커버댄스팀들은 2일 입국해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문다. 이들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특별 공연을 하고, 한국 홍보대사인 ’K-Friends‘로 위촉돼, 본국에서 한국 관광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