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슨 볼퀘즈.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 1985년 이후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이번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수도 있는 5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캔자스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2015 월드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캔자스시티가 3승 1패로 앞선 상황.
경기에 앞서 캔자스시티는 지난 1일 4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와 2루수 벤 조브리스트가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로렌조 케인-1루수 에릭 호스머-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자리했다. 지명타자 켄드리스 모랄레스는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좌익수 알렉스 고든-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이자 9번 타자는 에딘슨 볼퀘즈.
앞서 볼퀘즈는 지난달 28일 1차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볼퀘즈는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듣고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가 장례를 치른 뒤 다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캔자스시티는 현재 뉴욕 메츠를 벼랑 끝으로 내몬 상황. 따라서 캔자스시티는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