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최강희, 애절한 민박집 포옹 포착

입력 2015-11-0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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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주상욱의 로맨틱한 민박집 포옹 현장이 포착됐다.

9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수를 풀가동시킬 신은수(최강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의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은수와 형우가 민박집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시선을 잡아 끄는 것은 은수와 형우가 애틋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은수를 한 품에 꼭 끌어안은 형우의 박력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의 ‘민박집 밀착 포옹’은 9일 방송될 11회의 한 장면으로, 거듭되는 위기 상황에 극심한 공포감을 느끼며 떨고 있는 은수를 형우가 따뜻하고 포근하게 위로해주는 장면이다.

이날 현장에서 신은수를 연기하는 최강희는 눈물이 가득 찬 사슴 같은 눈망울로 캐릭터의 아픈 마음을 표현했고, 주상욱은 은수를 지켜보는 진형우의 안타까운 속내를 진한 눈빛으로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지난 방송에서 컨테이너 박스에 은수와 함께 갇혀버린 형우는 지난 시절을 함께 하지 못한 사랑에 아쉬워하며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때 바닷속에 컨테이너 박스가 빠져 물이 차오르자 형우는 부상으로 정신이 희미한 상태임에도 은수를 자신의 어깨 위에 올려 보호했다.

이에 은수는 정신을 잃은 형우에게 숨을 불어넣는 인공호흡 수중 키스를 전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은수와 형우의 운명 같은 로맨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15년 만에 다시 이뤄진 두 사람의 사랑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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