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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모로코 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모로코와 맞붙는다.
A대표팀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기대를 모르고 있는 권창훈(수원삼성)이 명단에 포함됐으며 해외파 황희찬(리퍼링), 류승우(레버쿠젠) 등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김현(제주), 박인혁(프랑크프루트)를 배치하고 권창훈(수원)이 그 뒤에서 지원한다. 좌우는 여봉훈(질 비센테)과 이영재(울산)가 나서고 중원은 김민태(센다이)가 지킨다.
포백 라인은 심상민(서울), 정승현(울산), 최봉원(슬로반 리베레츠), 이슬찬(전남)이 구성하고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선발 골키퍼로 출전한다.
한편, 이 대회서 한국은 11일 모로코, 13일 콜롬비아, 15일 중국과 맞대결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