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정재, 어머니 채무 관련 소송 벌여

배우 이정재. 동아닷컴DB

배우 이정재가 어머니의 채무와 관련해 소송을 벌이고 있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정재는 어머니가 A씨(68·여)로부터 2000년 초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1억9370만원을 빌린 것과 관련해 4월 자신과 어머니를 상대로 A씨가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낸 데 이의를 제기하고 재판을 진행 중이다. A씨는 2000년 6000만원을 돌려 받은 이후 남은 금액을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정재 측은 당시 돈을 갚으면서 영수증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명기했고 “법적으로 채무 근거가 없는데도 이정재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이자를 취득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재 측은 소송이 지속될 경우 무고죄 고소 등을 고려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