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가족, 멕시코로 떠나다…‘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스틸 공개

입력 2015-12-11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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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이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스틸이 공개됐다.

이번 신작은 정든 떡잎마을을 떠나 모든 게 낯선 멕시코에 도착한 짱구 가족과 괴물 선인장들과의 한판 대결을 다룬 작품. 공개된 스틸은 멕시코 지사로 발령 난 짱구 아빠를 따라 가족들이 이사를 준비하며 아쉬워하는 모습과 짱구와 친구들이 작별 인사를 하는 뭉클한 장면을 담고 있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서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멕시코 마을과는 도통 어울리지 않는 짱구 가족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짱구가 들고 있는 남아메리카 대표 악기 ‘마라카스’와 아빠가 쓰고 있는 멕시코 전통 모자 ‘솜브레로’는 멕시코에서 펼쳐질 짱구의 버라이어티한 라이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짱구 가족을 공격하는 선인장 괴물들의 모습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짱구의 험난한 여정에 대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등장한 두턱의 기타리스트 ‘느끼아노 산체스’와 링 위에는 올라본 적이 없는 프로레슬러 ‘거비마나 로드리게스’, 짱구의 새 유치원 선생님 ‘카롤리나’ 등 이름만 들어도 빵빵 터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함께 공개 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사막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액션이 기대되는 스틸 공개로 주목 받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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