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③] 장희진 “예능 도전? 무대 공포증 탓에 자신 없다”

입력 2015-12-1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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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③] 장희진 “예능 도전? 무대 공포증 탓에 자신 없다”

배우 장희진이 라디오 DJ 자리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장희진은 11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외에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심야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최근에 박정아 언니가 DJ를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정아 언니의 모습이 정말 멋있게 보였고 재미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심야 라디오 DJ에 도전해 보고 싶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장희진은 이어 예능 프로그램 도전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 'X맨'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나가 이름을 알렸었다. 그런데 내가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공개적으로 멍석을 깔아주면 부담감을 느낀다. 그래서 댄스 신고식을 해야 할 때면 혼자 울기도 했다"며 "지금 예능 중에서는 '런닝맨'에 나가보고 싶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예능에 나가서 잘하고 돌아올 자신이 없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장희진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김혜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좋은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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