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측 “공식 MD 출시…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응팔’ 측 “공식 MD 출시…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볼 수 있었던 80년대 추억의 아이템이 공식 MD상품으로 출시된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이 가슴 따뜻한 가족, 이웃의 이야기와 80년대 향수를 전하며 인기 고공행진중인 가운데, 뜻 깊은 일을 기획했다. 과거 추억의 아이템을 현대화시킨 공식 MD상품을 텐바이텐과 공동 제작, 판매에 나선 것. 판매 수익금은 CJ나눔재단으로 보내 추운 겨울 소외된 가정에 연탄을 기부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tvN측은 ‘복고’와 ‘향수’를 키워드로, 버스 회수권 디자인의 티머니 ‘버스카드’, 날마다 넘기는 ‘일력’, 응답하라 1988의 공식 ‘우표’ 및 ‘포토엽서’와 ‘퍼즐엽서’, 80년대 디자인의 ‘노트’ 및 ‘딱지스티커’, 카세트테이프 형태를 띈 ‘스마트폰 케이스’ 등 8종, 11개 MD상품을 직접 기획, 개발해 15일(화) ‘텐바이텐’ 온라인숍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22일(화)부터는 올리브영 명동본점, CJ E&M점, 텐바이텐(대학로, 김포 롯데점, 제주점, 신제주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tvN 사업기획팀 이기혁 팀장은 “’응답하라 1988’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공식 MD를 기획, 제작했다. 지금은 잊혀진 80년대 추억의 물건들을 현대화시켜 응답하라 애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금 역시 뜻 깊은 곳에 사용되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가슴 따뜻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구 이야기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