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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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45)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임한다.

김봉수 코치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대표팀의 골키퍼 코치로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2013년 7월부터 2년 5개월간 국가대표팀 GK코치로 활약해 왔다.

김봉수 코치는 “브라질 월드컵 직후 홍명보 감독과 함께 사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으나 협회의 요청으로 그러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슈틸리케 감독 아래서 대표팀이 안정 궤도에 올랐고, 내 역할도 어느 정도 다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이 결정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