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30만 관객 돌파..예전 기록 2배

입력 2015-12-2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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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30만 관객 돌파..예전 기록 2배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11월 5일 재개봉 이후 46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5년 국내 개봉 이후 10년만인 2015년 재개봉하여 재개봉 영화 사상 최초로 개봉 당시 관객수를 뛰어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일찌감치 다양성영화 규모로 재개봉한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역대 재개봉 영화 중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이 20일 1393명의 관객을 더해 재개봉 누적 관객 30만 1269명을 기록하며 3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당시 동원했던 16만 9천 여명의 관객수에 2배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타이타닉’(36만 8366명)의 재개봉 기록에 뒤를 잇는 기록이다.

‘이터널 선샤인’은 하루 1000명 관객을 꾸준히 모으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관객들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전국 28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이터널 선샤인’은 24일 메가박스 동대문과 해운대에서 추가 상영된다.

한편, ‘이터널 선샤인’은 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으로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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