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털여행서비스 기업 익스피디아가 항공권 발권 전문업체 ARC의 1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발표한 2016년 항공여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요일은 일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상 출장객 대부분이 주중에 항공권을 예매하기 때문에 주중 항공권의 평균 가격대는 상대적으로 높고 주말은 낮게 형성된다는 평가이다.
또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국제 항공권 가격은 전년 동 기간 대비 평균 8% 감소했다. 특히 7월과 8월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유럽 국가간의 항공권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문가들은 항공권 가격 하락세가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