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베테랑’-‘검은 사제들’의 한 장면(왼쪽 하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케이퍼필름·외유내강·영화사 집
올해 극장을 찾은 관객은 외화보다 한국영화를 더 많이 봤다.
2015년 한국영화의 관객점유율이 또 외화를 앞질렀다. 2011년 이후 5년 연속이다.
더불어 4년 연속 한국영화는 관객 1억명을 돌파했다.
대기업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의 위세 탓에 영화계 내부에서는 ‘비판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외형적으로는 한국영화를 선택하는 관객의 발길이 잦아들지 않았던 셈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점유율은 51.9%. 외화의 48.1%보다 높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는 254편으로, 외화(939편)보다 적은데도 관객의 선택은 더 많이 받았다.
올해 흥행 톱10위에 진입한 한국영화는 총 6편. 7월과 8월 개봉한 ‘암살’과 ‘베테랑’이 각각 1270만, 1341만 관객을 동원한 것을 비롯해 올해 흥행작들은 그동안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장르가 아니라는 사실이 눈에 띈다.
실제로 ‘암살’은 일제강점기를 다룬 시대극으로는 첫 흥행작. ‘베테랑’ 역시 범죄액션 장르로는 처음 1000만 관객을 모았다.
김윤석·강동원의 ‘검은 사제들’은 처음 엑소시즘을 소재로 해 500만명의 선택을 받았다. 덕분에 영화가 다룰 만한 소재가 확장됐다는 평가다.
한국영화를 포함한 전체 영화 관객수 역시 역대 최고치다. 올해 극장 관객은 총 2억1566만505명, 총 매출액은 1조7039억5455만9467원이다. 신기록이다.
2016년에도 한국영화 흥행세는 계속될까. 전망은 밝다.
일단 1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쏟아진다.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 합창단의 이야기를 그린 임시완의 ‘오빠생각’, 이성민이 로봇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딸을 찾는 ‘로봇, 소리’ 등이 관객을 찾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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