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A컵 레스터시티 전 풀타임 ‘부진에도 평점 무난’

입력 2016-01-1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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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레스터시티 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5-1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8분 에릭센의 골로 앞서갔지만 토트넘은 전반 12분 바실레프스키, 후반 3분 오카자키 신지에게 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의 동점 페널티킥 골로 한숨을 돌렸다.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다소 부진했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공을 잡았을 때의 움직임도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골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5점 만점에 3점을 부여했다. 동점 골의 주인공 케인과 동률이다.

한편, 승부를 가리지 못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는 14일 레스터시티의 홈에서 재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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