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엣지]연탄 든 파이터 최홍만, 가장 따뜻한 순간

입력 2016-01-14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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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든 파이터


누구의 손일까요?

시커먼.. 아름다운 손


최홍만, 빛나는 파이터의 손~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장 되는 것”

안도현의 시 연탄이 생각나는 아침이었습니다. 매서운 추위 기승을 부린 4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열린 ‘로드 FC 팬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현장.

한 파이터의 시커먼 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최홍만이었습니다. 그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화사한 미소로 사진기자의 플래쉬 세례에 답해봅니다. 오랜만에 마주하는 즐거운 얼굴이었습니다.

이날, 로드FC 정문홍 대표, 박상민 부대표, 김보성, 윤형빈, 최홍만, 권아솔, 이윤준, 최무겸, 송민종,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남예현, 송효경, 로드걸 임지우, 최슬기, 공민서 등 수많은 파이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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