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지혜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당찬 생각을 밝혔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흑첩 비월로 활약 중인 안지혜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뒷이야기와 배우로서의 계획 등을 전했다.
안지혜는 이날 배우가 되기 전에 기계체조를 배운 체육교사 지망생이었음을 공개했다. 그는 "우연히 대학교 때 공연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한 감독님의 권유를 받고 연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지혜는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1년 동안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니 점차 인정해 주셨다. 지금은 내가 비월이라는 이름을 받고 드라마에 등장하자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응원해 주신다"고 주변의 달라진 반응을 전했다.
이후 그는 최근의 액션연기에 대해 "우선 내가 액션 연기가 너무 재밌다. 호기심도 많아서 촬영장에서도 직접 하겠다고 자원하는 편이다. 운동을 했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체력도 좋고 몸도 쓸 줄 안다"며 "액션도 연기의 일종이니만큼 나만의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액션과 연기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안지혜가 활약 중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