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콩트앤더시티’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김혜성이 이번에는 ‘홍대병’에 걸린 환자 역을 완벽 소화해 안방 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방송되는‘생로병사의 비리’에서 김혜성은 “대중적인 것은 취미 없어요”라고 밝히며, 남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음식을 거부하고, 병적으로 독특한 것에 집착하는 ‘홍대병(비주류 또는 마니아 취향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들을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 환자 역을 열연해 폭소를 자아낸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성은 추운 날씨에 티셔츠 복장으로 보드를 타고, 심하게 찢어지고 해진 청바지와 티셔츠를 즐겨 입는 등 과도한 개성을 표출하며 ‘홍대병’ 연기를 실감나게 펼쳐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도시생태보고서'에서는 SNS에 중독된 도시인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담은 ‘SNS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와 엄마들의 육아 고군분투기를 리얼하게 그려낸 ‘엄마가 된다는 것‘ 등 총 2가지 에피소드를 선보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나비효과’에서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게 된 하연수가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뤄 웃음을 안길 계획.
한편 ‘콩트앤더시티’는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를 담은 옴니버스 코미디다. 현대인들의 리얼한 삶, 남녀의 연애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 금요일 밤 안방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