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밤’ 하나면 당신도 촉촉한 겨울남자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CNP ‘닥터레이 Dr.R2 리얼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이지함화장품 ‘닥터스케어 바이오엔 배리어 크림’-듀이트리 ‘7무 페이셜 크림’(왼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 겨울철 피부관리 핫 아이템

주름개선·미백 등 한번에 관리
보습 성분 극대화한 크림 각광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서 한겨울 피부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건조한 겨울바람에 하얗게 피부가 올라오는가 하면 심한 경우 볼과 손발이 가뭄에 논 갈라지듯 트기도 한다. 겨울 피부관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과 영양 공급이다. 겨울피부를 가꾸는 핫 아이템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 피부관리 귀찮은 남성을 위한 올인원 제품

최근 수분 충전은 물론 주름개선, 미백 등 남성 피부 고민을 한 병에 담은 기능성 올인원 제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하루 1분이면 겨울 피부 한파주의보를 막을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아모레퍼시픽 오딧세이의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다. 이 제품은 남성 피부를 위한 7가지 피부 활력 에너지(수분, 보습, 탄력, 주름, 피지, 미백, 진정)를 한 번에 제공한다. 피부 관리가 어렵거나 귀찮았던 남성들의 헬프템으로 출시 직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헤라옴므 블랙라인 퍼펙트 플루이드’는 스킨, 로션, 에센스 겸용의 올인원 제품이다. 항산화,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원료를 사용해 근본적인 피부 활력을 부여하고, 남성 5대 피부 고민인 트러블, 모공, 건조, 피부톤, 노화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


● 하나만 있으면 OK…멀티밤 눈길

남자들을 위한 실속만점 멀티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보습 밤 형태로 입술, 얼굴, 손, 바디에 바를 수 있어 립밤부터 페이셜, 바디 로션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

한율에서 출시한 ‘자초 보습 진정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천연 유래 100% 오일 성분으로 피부에 부드럽고 산뜻하게 흡수되며 남녀노소 사용 가능해 여자친구, 아내와 함께 쓰기에도 제격이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오일 밤’은 체온이 닿으면 고체 형태 밤이 사르르 녹으면서 오일처럼 변해, 매끄럽게 바를 수 있다. 보습 효과가 뛰어나 남성 발뒤꿈치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피부에 가까운 ‘정통 보습’ 성분 극대화

겨울 피부에 크림은 필수 아이템이다.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이미 잘 알려진 정통 보습 성분을 극대화한 크림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를 강조한 제품들이 돋보인다.

듀이트리 ‘7무 페이셜 크림’은 세라마이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초보습 청정 수분크림이다. 여기에 편백나무 수액, 바다포도 추출물, 허브 컴플렉스및 쉐어버터, 트레할로스 등 안전한 보습을 돕는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배합하고 7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해 제품에서 강낭콩 새싹이 발아할 정도로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은 세라마이드와 알로에베라잎즙과 판테놀, 감초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보다 탄탄한 보습과 진정을 돕는다. 또 이지함화장품의 ‘닥터스케어 바이오엔 배리어 크림’은 히알루론산을 메인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크림으로 피부 장벽을 이중으로 강화해 준다.


● 연고에 사용되던 성분 함유한 제품들 출시

그런가하면 기존에는 의약품에 주로 활용되던 성분들을 새롭게 재해석, 크림의 주 성분으로 활용하면서 피부 케어 효과를 보다 높이는 제품들도 등장했다.

주로 외상 치료 연고용 성분으로 활용되던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CNP ‘닥터레이 Dr.R2 리얼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은 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티코사이드 등 병풀 추출물을 함유하고 병풀잎수 50%를 더해 노화 징후 개선 등 피부 진정 케어를 돕는다. 스킨알엑스에서 출시된 ‘마데세라 리턴 크림’ 또한 마데카소사이드, 마데카식애씨드, 아시아틱애씨드, 아시아티코사이드 등 센텔라아시아티카의 핵심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부의 케어 및 진정에 효과적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