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연쇄 살인 공통점 찾았다…키워드는 버스?

입력 2016-01-29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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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과 조진웅이 경기 남부 연쇄 살인사건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 3회에는 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이 살인사건 범인에 한발짝 다가갔다.

이날 해영은 8차 사건이 미수에 그친 이후 왜 범인의 사냥터가 바뀌고 간격마저 빨라졌는지 고민했다. 이전과 사건의 패턴이 달라졌기 때문.

이후 그는 현재의 기술로 모든 피해자들이 95번 버스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8차 사건 때 재한과 범인이 마주쳐 급히 버스에 올라타 몸을 피한 후 당시에 버스에 탔던 목격자 둘을 살해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과거의 재한은 95번 버스 기사로부터 "이 정류장에서는 아무도 타지 않았다"며 범인의 탑승을 부정해 사건을 혼란에 빠뜨렸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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