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이나연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입력 2016-02-10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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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GS칼텍스서울Kixx 배구단이 선두 현대건설 전에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토) 대전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주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후 GS칼텍스 선수들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10일(수) 경기와 6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18일(목) 현대건설과의 2연전에서 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전념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을 앞세운 센터진이 강점인 팀이다. 최근 부상을 당한 양효진이 10일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는 점은 GS칼텍스에게는 큰 호재다.

GS칼텍스는 날카로운 서브로 현대건설의 리시브라인을 흔들고 캣벨, 표승주, 이소영 등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승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선구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 현대
건설과의 2연전을 필승의 각오로 임하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승리 의지를 밝혔다.

세터 이나연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GS칼텍스와 현대건설과의 2연전 첫 번째 경기는 10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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