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 귀공자처럼 생겼지만 털털”

입력 2016-02-11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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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과 강동원의 환상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검사외전’의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개봉 8일째 누적관객수 637만 6,417명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영화만큼이나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황정민과 강동원의 꾸밈없는 모습,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두 사람은 촬영 내내 단짝 친구처럼 붙어 다니며, 함께 대본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미 현장에서부터 환상 케미를 만들어냈다.


또한 황정민과 강동원은 대본을 맞출 때에는 캐릭터에 몰입해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고, 카메라가 꺼진 후에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편하게 만드는 반전의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배우들의 밝은 모습은 영화만큼이나 유쾌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만든다.

황정민은 “워낙 명석한 친구고 보기에는 귀공자처럼 생겼지만, 털털하고, 맑은 친구라 작업하면서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 것 같다. 다시 한번 더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며 강동원과의 첫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강동원 역시 “자타공인 최고 배우 중 한 분이신데, 같이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선배님과 둘이 서 있는 모습이 잘 어울렸던 것 같아서 좋았다. 그게 우리 영화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따.

한편 영화 ‘검사외전’은 지난 3일 개봉해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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