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라율, 지친 아빠 임효성 녹이는 ‘필살애교’

입력 2016-02-12 1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슈의 쌍둥이 딸 라율이 특유의 필살기 애교로 아빠 임효성을 녹였다.

13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설을 맞아 구례 외할머니댁을 방문한 라둥이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아빠 임효성과 라율이는 음식 재료를 사러 ‘구례 5일장’에 심부름을 떠났다. 하지만 제대로 물건을 사지 못해 아빠 임효성은 잔뜩 쌓여있는 비료더미를 밭에 옮기는 벌을 받게 됐다.

펑펑 내리는 눈밭에서 아빠가 벌을 받는 걸 지켜보던 라율이는, 창문을 열고 “아빠~ 빨리 들어와~ 추워~.”라며 계속해서 아빠 임효성을 챙겼다. 그러나 엄마 슈가 “라율이도 나가서 아빠 도울래?”라는 말에는 난색을 표해 슈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아빠 임효성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라율이는 앞에 있던 음식을 이쑤시개로 찍어서 아빠 입에 넣어주는가 하면, 아빠에게 필살기 애교를 퍼부었다. 이에 “우리 막내딸 밖에 없다”며 아빠 임효성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라율이는 아빠와 함께 시골장터에서 번데기, 가래떡, 붕어빵, 도넛, 곶감 등을 쉴 새 없이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친 아빠의 피로감을 한 방에 날려버릴 막내딸 라율이의 애교는 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