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Gettyimages멀티비츠
옐런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2010년에 그 방법(마이너스금리)을 고려했지만 완화정책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유럽과 다른 나라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비 차원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너스 금리란 예금에 대해 이자 대신 보관 수수료를 받는 개념이다. 유럽과 일본이 경기 부양차원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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