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방송 전부터 이러기야? 실시간 급상승 1위

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방송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드라마이다.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노혜영 작가의 드라마 데뷔 작이자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신윤섭 감독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박인환과 최원영, 김수로, 김인권,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라미란, 윤박, 이태환, 류화영, 이레 등 내공있는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돌아저씨’는 1분 예고편을 통해 김수로와 김인권의 몸을 사리지않는 열연을 공개했고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비(정지훈)의 과감한 연기, 김수로처럼 상남자로 변신한 오연서의 터프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생계형 연기자역을 소화할 이하늬, ‘쓰리데이즈’ 이후 다시 한 번 치를 떨 정도의 악역을 보여줄 최원영과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희말라야’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라미란, 깜짝 까메오인 봉만대 감독의 등장만으로도 재미를 더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현재 ‘돌아저씨’는 신윤섭감독을 포함한 스태프와 모든 연기자들이 추위도 잊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방송가에서 신선하면서도 기대작이라고 소문나 있는 만큼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는 좋은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돌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