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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소유진과 왕빛나, 권오중은 '아이가 다섯'에서 각각 이혼 후에도 아이 셋을 꿋꿋이 키우는 억척 싱글맘 미정, 절친인 미정의 남편과 정분
나버린 밉상 배신녀 소영, 바람 핀 것도 모자라 진짜 사랑이라며 타는 속에 기름을 통째로 들이 붓던 민폐갑 전남편 인철 역을
맡았다.
13일 ‘아이가 다섯’ 측은 분노한 소유진이 왕빛나와 권오중의 머리채를 움켜쥔 채 난투극을 펼치는 살벌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소유진은 양손으로 왕빛나와 권오중의 머리끄덩이를 움켜잡고 있다. 움켜쥔 머리채를 인정사정 없이 쥐어 틀어 다잡은 소유진의 분노 가득한 표정이 극 중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선 권오중을 매섭게 쏘아보고 있는 소유진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로는 다 못할 억하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