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출신인 네이브로는 이승현, 정원보, 윤수용 3명으로 이루어진 보컬그룹으로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네이브로가 음악활동을 통해 경험하고 고민한 모든 것들을 담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울 발라드 그룹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1년간 공들여 제작했다.
수록된 모든 노래는 작사, 작곡 모두를 네이브로 멤버 전체가 함께 만들었으며, 감독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원희가 프로듀서 및 작사가로 참여했다.
소울을 담아낸 사랑을 이야기하는 노래, '소울 발라드'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들은 다양한 사랑의 감정들을 표현한 총 5곡의 곡을 앨범에 담아냈다.
그룹의 리더인 이승현은 "리듬과 하모니가 어우러져 진솔한 깊은 감성을 완성하는 흑인들의 소울 음악을 바탕으로 한국 사람들의 감성을 터치하는 발라드의 감성이 담겨진 노래가 바로 소울발라드이다"라며 "소울이 없는 음악은 생명이 없는 음악’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을 깊이 울리는 노래로 앨범을 채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인 ‘그래도돼요’는 소울 발라드를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흑인 음악에서 느껴지는 리듬, 멜로디 특히 하모니를 담아내어 기존의 발라드 곡과는 차별화를 이뤘다.
그 외의 '핫초콜렛', '너를 사랑한만큼', 'Real Love'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로 풀어냈다. 배우 채정안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람처럼'은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네이브로는 2월 19일 홍대 롤링홀에서 첫번째 EP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단독콘서트를 연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