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감 급증 주의보. 방송화면 캡쳐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일주일새 30% 급증하면서 독감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월 7~13일 사이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53.8명에 달했다. 이는 그 전주의 1000명당 41.3명에 비해 30%가량 늘어난 것이다.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목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은 심한 경우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독감은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이 생기는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보건 당국은 생후 6∼59개월 소아, 65세 이상 노인 등 독감 고위험군의 경우 아직 예방접종을 안 했다면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독감 급증 주의보.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