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윤균상, 유아인 위해 목숨 걸고 칼 뽑아들었다

입력 2016-02-23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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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이 유아인을 위해 칼을 뽑았다.

23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에 의해 명나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주체(훗날 명의 3대 황제 영락제, 문종원)와 맞닥뜨렸고 위기를 맞았다. 이방원과 주체는 신경전을 벌였고 이에 무휼은 주체를 향해 칼을 뽑았다. 순간 이방원은 무휼에게 “열까지 세고 베어라. 쑤셔도 좋다”고 명했다.

그러자 주체는 한걸음 물러났지만 이방원에게 무휼의 목숨을 거두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방원은 “모두 죽이되 싸우다 죽게 해달라”며 자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는 무사로서의 꿈을 가지고 나에게 온 인물이다. 무사로서 싸우다 죽게 해달라”고 청해 무휼의 목숨 건 대결을 예고했다.

50부작으로 기획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그린 작품. 김명민 유아인을 비롯해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정유미 등이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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