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측 “이문식, 조종사役 특별출연…정지훈과 표류”

입력 2016-02-29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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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문식이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조종사로 특별 출연한다.

이문식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기인이자 신원미상의 경비행기 조종사 역을 맡아 매회 극 중반이나 에필로그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문식은 오는 3월 2일 ‘돌아와요 아저씨’ 3회부터 출연해 정지훈과 무인도에 표류한다. 라미란의 음모로 이문식과 정지훈이 경비행기 조종사와 승객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은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에 버금가는 면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문식은 4차원 조종사로 변신해 있다. 무인도에서 방황 중인 그는 음주를 의심케 하는 발그레한 볼과 경비행기 조종사라고 하기에는 다소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소주 한 병을 앞에 두고 통화 중이다. 이문식은 부쩍 덥수룩해진 얼굴로 망망대해가 펼쳐진 해변가를 거닐고 모래사장에 무릎을 꿇고 입가에 정체불명의 가루를 잔뜩 묻힌 채 넋이 나가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은 “이문식은 제주도와 태안을 오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빛나는 감초 열연을 펼쳤다”며 “이문식과 정지훈이 선보이게 되는 장면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식과 정지훈의 케미는 오는 3월2일 ‘돌아와요 아저씨’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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