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서현진, ‘또 오해영’에서 미스테리 로맨스로 함께 호흡

입력 2016-02-29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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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서현진, ‘또 오해영’에서 미스테리 로맨스로 함께 호흡

에릭과 서현진이 ‘피리부는 사나이’의 후속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우 에릭과 서현진이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남녀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란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하면서도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다.

남자주인공 ‘박도경’역에 배우 에릭이 이름을 올렸다. ‘박도경’은 외모도 일도 완벽한 대한민국 영화계의 넘버원 음향감독이다.

평소 여자에 신경을 쓰지 않던 도경이 어느 날 갑자기 미래가 보이는 능력을 얻고 여주인공 ‘오해영’과 얽히게 되면서 예측불허의 로맨스에 빠진다.

여주인공 ‘오해영’은 배우 서현진이 맡는다. ‘오해영’은 대기업 외식사업부 만년 대리로 학창시절 동명이인이었던 잘 나가던 ‘오해영’ 때문에 본의 아니게 기가 눌려 살았던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이다. 엉뚱, 유쾌, 발랄한 성격 속에 보듬어 주고 싶을 만큼 왠지 모를 짠함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또 오해영’은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의 박해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해 ‘로코’의 대가들이 힘을 합친 만큼 섬세한 감정선을 리얼하고 세밀하게 전달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 오해영’을 맡은 CJ E&M 이상희 PD는 “남녀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을 120% 끌어 올릴 수 있는 두 배우가 캐스팅 돼 제작진도 무척이나 기쁘고 기대된다. 동명이인의 두 여자, 미래를 볼 수 있는 남자 등 흥미로운 설정과 동명 오해 로맨스라는 신선한 스토리로 올 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현재 방영 중인 ‘치즈인더트랩’의 후속작인 ‘피리부는 사나이’에 이어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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