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연예인, 재력가 상대 원정 성매매 적발 ‘충격’

입력 2016-03-0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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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女연예인, 재력가 상대 원정 성매매 적발 ‘충격’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여성 연예인들을 국내외 재력가에게 소개시켜 주고 돈을 챙긴 기획사 대표와 직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여성 연예인 중에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4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 남성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미국 현지 재력가 등에게 여성 연예인과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한 번에 많게는 3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과거에도 여성 연예인을 재력가에게 소개해 준 혐의가 인정돼 법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 출소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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