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CC는 지난 6일(일) 오후 ‘젊음의 메카’ 서울 홍대 인근 ‘걷고 싶은 거리’에 위치한 야외무대에서 약 한 시간가량 게릴라 쇼 케이스를 열고, 음악 팬들은 물론 휴일을 맞아 거리로 나온 일반 시민들에게 로맨틱 감성을 담은 달콤한 추억을 선물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쇼 케이스에서 JJCC는 ‘어디야’, ‘트라우마’, ‘꽃밭에서(JJCCX정훈희)’ 등 히트곡을 비롯해 에디(Eddy), 산청(San-cheong), 지카(Zica) 등 유닛 멤버들이 꾸민 팝 스타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 어쿠스틱 버전, 그리고 약 20초가량 새로운 신곡 ‘오늘 한 번’의 깜짝 티저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전매특허와도 같았던 마초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로맨틱 ‘남친돌’로 새롭게 탈바꿈한 JJCC는 달달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사탕선물을 건네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인 만큼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판타지 K팝 라이징 스타’ 라는 찬사와 함께 열광적인 박수세례를 쏟아내는 등 차세대 한류 아이돌 그룹으로써의 위상 역시 실감케 했다는 후문.
소속사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데뷔전부터 이어온 게릴라콘서트는 팬들과 한층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강한 매력이 있다” 고 전하며 “데뷔 2주년과 컴백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기습 게릴라 공연이었음에도 불구,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JJCC는 오는 9일(수)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신곡 ‘오늘 한 번’ 음원 공개를 기작으로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잭키찬그룹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