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 슈퍼 을에서 팬들 응원에 슈퍼 갑된 사연

입력 2016-03-09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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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이 팬들의 응원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지난 7일, 윤상현의 팬페이지 ‘위드상현’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준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응원했다.

특히, 윤상현은 뼛속까지 을(乙) 마인드의 소심끝판왕 남정기를 연기하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날 만큼은 팬들의 선물에 어깨에 힘을 줄 수 있었다고.

윤상현은 “오늘은 남정기가 커피을(乙) 쏘는 나을(乙)” 이라는 센스있는 문구가 걸린 커피차 앞에서 환한 웃음을 짓고있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늦게까지 이어진 촬영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가 지쳐있었는데, 팬분들의 따뜻한 선물에 피로가 싹 녹아버렸다”"며 “나의 ‘갑(甲)’, 팬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욱씨남정기’는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꿀조합’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1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G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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