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놀라스 “토티, 없어서는 안 될 하느님과 같다” 극찬

입력 2016-03-09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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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토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의 수비수 코스타스 마놀라스(25)가 팀 동료인 프란체스코 토티(40)를 극찬했다.

로마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5~20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직후 그리스 대표팀 출신인 마놀라스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면서 "골 결정력이 레알이 높았다. 패한 경기는 아름답지 않지 않고 분할 뿐이다. 우리는 약한 팀이 아니라 로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눈에 띄는 건 토티의 등장이었다. 토티는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 관중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에 마놀라스는 "그는 하느님과 같다. 이탈리아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선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로마는 오는 13일 세리에A 29라운드에서 우디네네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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