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딩 동생 ‘진호’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시사회 이후 두 사람의 형제 케미는 물론 따뜻한 감동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는 ‘히야’는 ‘널 기다리며’ ‘런던 해즈 폴른’ ‘조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터져버릴 것 같아’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는 가수를 꿈꾸는 주인공 ‘진호’와 그가 이끄는 보이 그룹 ‘로드킹’의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극 중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부터 그룹의 리더로 활약한 이호원은 7년차 가수로서 ‘진호’의 마음을 표현하는 타이틀곡 작업과 안무에 직접 참여하며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한 번 들으면 금방 익숙해지는 강한 흡입력을 가진 음악에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이 더해져 완성된 ‘터져버릴 것 같아’ 뮤직비디오는 이호원의 적극적인 아이디어로 완성된 감각적인 그루브와 박력 있는 안무까지 엿볼 수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완벽한 남남케미로 그려낸 영화 ‘히야’는 오늘 개봉해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봄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