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3월 극장가 판도 바꿀까?

영화 ‘널 기다리며’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널 기다리며’는 개봉 첫 날 41,961명의 관객을 동원, ‘조이’, ‘런던 해즈 폴른’ 등 동시기 개봉작들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개봉해 약 3주간 압도적 좌석점유율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귀향’과 함께 나란히 1,2위를 차지, ‘주토피아’, ‘런던 해즈 폴른’, ‘조이’ 등 대작 외화들의 강세 속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두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개봉 첫 날부터 압도적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가장 기대할 만한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널 기다리며’가 3월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널 기다리며’는 지난 10일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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