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 지상렬, 그칠 줄 모르는 49금 토크 ‘초토화’

입력 2016-03-11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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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 채널A ‘아내가 뿔났다-남편 밥상’(이하 아내가 뿔났다)에 출연한 지상렬은 언어유희의 마술사다운 아슬아슬한 49금 토크를 펼쳤다.

개그맨 이봉원의 오랜 지인으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 출연한 지상렬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봉셰프’가 차린 닭볶음탕과 전복닭백숙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이봉원, 박미선, 김수용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쏟아냈다.

특히 이봉원, 박미선, 김수용이 노총각 지상렬을 염려하는 마음에 “여자 있어 없어?”로 시작된 이른바 ‘욕정 청문회’에서 쏟아지는 지인들의 걱정에도 “내 신체의 일부에 미안하다”, “예전에 이런 자리가 있었네? 같은 공룡화석 수준이다”, “제 전립선 가지고 그만 장난치세요”라고 여유롭게 받아치며 특유의 위트 넘치는 입담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한편, 지상렬은 최근 Mnet ‘위키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출연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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