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이상윤 “강예원과 더 많이 함께 연기하고파”

입력 2016-03-16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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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이 강예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상윤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날,보러와요’ 제작보고회에서 “강예원은 영화를 많이 해봤지만 나는 드라마를 주로 해서 어떻게 받아줄지 고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 때 같이 소통하려고 많이 노력하더라. 걱정했던 게 기우였을 정도로 서로 잘 맞았다”며 “다른 작품에서 더 많이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날,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등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정신병원 납치 감금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충격실화 스릴러라는 장르를 전면에 노출, 단순히 영화적 소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합법이라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일임을 주지시키며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 시킨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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