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 PD가 인성 검증 나서

입력 2016-03-20 20: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런닝맨'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정철민PD에게 언성을 높여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은 '그들이 알고 싶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유재석의 최측근 3명(매니저, 담당PD, 담당VJ)이 유재석에 대한 증언을 했다.

정철민 PD는 "아침 일찍 시청률 그래프를 보니 시청률이 올라서 즐거운 마음에 즐겁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은 수고했다고 말을 하는데 유재석은 전화를 바로 걸어와서 이건 그렇게 찍었어야 하지 않을까? 편집이 이래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을 하더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정철민 PD는 "이 사람 프로다! 역시 멋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정철민PD는 "그런데 또 끊은 지 5분 만에 전화가 다시 왔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그건 이렇게 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미안하다"고 했으나 "내가 그랬다! 아쉬운 마음에 내가 그랬어!"라고 소리치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