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아이가 다섯’ 사랑 시작되니 시청률 오르네

입력 2016-03-21 0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방송캡처

사랑이 시작되니 시청률이 올랐다.

20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10회는 이상태(안재욱)과 안미정(소유진)이 얼떨결에 연애 중임을 고백하며 마무리됐다.

이상태의 거듭된 설득에 안미정은 전 남편 윤인철(권오중)에게 아이들 면접권을 주기로 합의하고 유치장에서 나왔다. 다음 날 퇴근길, 안미정은 회사 주차장에서 차를 찾으려 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안미정의 차가 윤인철 빵집 주차장에 세워져 있음을 알고 있었던 이상태는 또다시 그녀와 엮이기 싫어 모르는 척 지나치려 했지만 결국 안미정 걱정에 다신 돌아와 그녀를 태우고 빵집으로 향했다.

차를 찾으러 간 안미정은 불륜 부부 윤인철·강소영(왕빛나)과 마주쳤고 윤인철이 “지나가는 남자들을 잡고 물어봐 누가 널 여자로 본다구”라며 자신을 무시하자 홧김에 “(이상태 팀장과) 어제부터 사겨 우리”라고 내뱉어버렸다.

때마침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상태는 안미정 곁으로 다가왔고 보란듯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차에 타 놀라 얼어붙은 안미정의 볼까지 꼬집으며 “뭘 이렇게 놀래? 귀엽게”라고 애정 표현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에 찬 표정으로 불륜 부부를 돌아보며 “우리 사귑니다 안됩니까?”라고 결정적인 한방을 날려 통쾌함을 선사했다.

서로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 조금씩 감정이 쌓여가던 이상태와 안미정이 윤인철과 강소영 앞에서 연인임을 밝히며 두 사람이 꾸밀 재혼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가 다섯' 10회 시청률은 30.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1회는 오는 26일 밤7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