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내 방의 품격’에서 장도연이 “서른 살에 결혼 못해서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23일 13회 방송에서는 ‘원룸 자취방 인테리어’를 주제로, 좁은 원룸을 넓게 쓸 수 있는 인테리어 비법을 전한다. 수제 원목가구와 조명을 활용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나누고, 시트지와 폼포드를 사용해 저렴하게 북유럽풍으로 꾸미는 등 4평, 7평 원룸족들이 열광할만한 알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자칭타칭 ‘인테리어 무식자’ 장도연이 최근 이사한 원룸의 인테리어 조언을 구하고자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장도연은 현재 살고 있는 썰렁한 집을 공개하며 “서른 살에 결혼할 계획으로, 결혼 하기 전까지 잠깐 거쳐가는 곳이라 생각하며 풀옵션 전셋집을 2년 계약해 몸만 들어갔다. 그런데 인생이 계획적으로 되지 않아 다시 2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장도연은 “혼자 사는 기간이 늘어날 것 같아 이럴 바에는 멋지게 셀프 인테리어 하자는 생각이 요즘에 부쩍 든다”고 고백하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버려진 가구를 재활용하여 개성 만점 인테리어를 완성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