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동주’, 전주국제영화제 야외 상영작 선정

입력 2016-03-30 17: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준익 감독 연출 영화 ‘동주’가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주’가 야외상영작으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특히 이번 ‘동주’의 야외상영-갈라 섹션에는 감독과 배우가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청년기를 그린 작품이다. ‘왕의 남자’ ‘사도’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연출했으며 강하늘과 박정민이 출연했다. 지난달 개봉해 114만명을 동원했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