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끝’ 오승환, NYY전 1이닝 퍼펙트… 2G 연속

입력 2016-04-01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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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별명 '끝판왕'다운 퍼펙트 피칭을 선사했다.

오승환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 지난달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이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평균자책점도 1.86을 찍었다.

오승환은 5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마크 테셰이라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브라이언 맥캔과 체이스 헤들리를 각각 헛스윙 삼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9-1 승리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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