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대표팀 세계대회 앞두고 첫 소집훈련

입력 2016-04-08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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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12일부터 파주서 FIFA U-20 여자월드컵 대비 훈련 시작
-A대표 경력자 수비수 홍혜지 등 주축 선수들 모두 소집
-정성천 감독 “첫 소집부터 치밀하게 준비한다!” 각오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을 대비한 첫 번째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될 훈련에 참가할 U-20 여자대표팀 23명의 명단을 확정해 8일 발표했다.

정성천(45)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에는 A대표팀에도 발탁된 경험이 있는 수비수 홍혜지(20·고려대)를 비롯해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팀을 FIFA U-20 여자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대구동부고 김진희(18)와 동산정산고 강채림(18) 등 고교생 2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 감독은 “올해 첫 소집인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와 조직력을 점검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팀이 결정됐으므로 상대에 맞춰 치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속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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