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맨: 윈터스 워’ 무삭제 영상 공개…이블 퀸 정체는

입력 2016-04-15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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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본편 무삭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작품. ‘헌츠맨: 윈터스 워’ 측은 15일 절대악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의 강렬한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본편 무삭제 영상을 선보였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012)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블 퀸’이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는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의 주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동화를 연상케 하는 익숙한 멘트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절대 권력의 상징인 거울을 차지하게 된 ‘아이스 퀸’은 주문을 외워보지만, 거울에서 녹아 내린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절대악 ‘이블 퀸’ 이었던 것.

죽은 줄로만 알았던 언니 ‘이블 퀸’의 등장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아이스 퀸’은 “언니는 죽었잖아”라며 뒷걸음질을 치게 되고, ‘이블 퀸’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스 퀸’을 압도해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마치 용암이 흘러 내리는 듯한 황금빛 거울의 모습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녹아 내린 거울에서 점차 사람의 형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블 퀸’의 환상적인 비주얼은 관객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원작 오프닝 스코어의 약 4배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할 새로운 판타지 블록버스터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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