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두 번째 마이너 재활 경기… 9이닝 모두 소화

입력 2016-04-21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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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릎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거쳐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톨레도 머드헨스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지난 19일에 이은 두 번째 트리플A 재활 경기. 이날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실전 경기에 나섰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다.

또한 강정호는 지난 19일 경기에서는 7회까지만 소화했지만, 이날 9회까지 모두 뛰면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걸 보여줬다.

앞으로 강정호는 최장 20일 동안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할 전망이다.

또한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재활 중단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늦어도 오는 5월 8일 이전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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