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왕’ 이승준, 한편의 영화같은 웨딩화보 공개

입력 2016-04-22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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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4번 덩크왕에 선정된 바 있는 SK 나이츠 이승준 선수 (미국명 : 에릭 산드린(Eric Sandrin), 205cm)와 2012년 북미 미스코리아 최지윤씨가 영화 ‘도둑들’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마카오에서 영화 같은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이승준은 원주 동부에 소속되어 있던 3년전 후배의 소개로 동향인 시애틀 출신의 최씨를 처음 만나 2년여의 연애를 해오다 지난해 8월 8일에 약혼식을 하였다.

두 사람은 마카오의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웨딩화보 디렉팅을 맡은 써니플랜 최선희 대표는 ‘신랑 신부의 큰 키와 최강 비주얼로 인해 두 사람의 촬영현장을 구경하고 싶어 하는 주변 관광객들이 촬영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작가 박재우는 ‘미스코리아인 신부는 물론이고 큰 키에 조각 같은 외모를 가진 신랑 덕에 멋진 화보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28일 가평의 모 가든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써니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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