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세호, 차오루에게 사랑 고백 ‘중국어 삼매경’

입력 2016-04-23 08: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가 비행기 안에서 중국어 삼매경에 나선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세호는 차오루에게 일대 일 과외를 받던 도중 사랑을 고백 했고, 이에 비행기 안에는 핑크빛 분위기가 번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기획 김영진 / 연출 최윤정, 허항, 오누리, 김선영) 측은 차오루-조세호가 비행기 안에서 중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세호는 책을 펼쳐 놓고 펜을 들고는 차오루에게 발음을 교정 받으며 차근차근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세호는 차오루 부모님을 만나기 전 짤막하게 자기 소개를 준비하며 첫 만남에 대한 준비를 할 예정. 조세호는 장모님-장인어른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걱정하며 한 시도 중국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차오루는 이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세호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니 하오(안녕하세요)”라며 중국어로 말하기 시작했고, “오빠 지금 정말 많이 긴장하고 있단 말이야”라며 앙탈 아닌 앙탈을 부리기도 했다고.

그러다 갑자기 조세호는 차오루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워 아이 루루”라고 말했고, 차오루는 “무슨 뜻인지 알아요?”라며 얼굴이 새빨개진 것. 이에 조세호는 “나는 루루를 사랑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며 뜬금 없이 ‘2개 국어’ 사랑 고백을 해 차오루를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비행기에 울려 퍼진 핑크빛 분위기도 잠시, 조세호의 고백에 얼굴이 붉게 물들었던 차오루는 “전현무 선배님이랑 밥 먹었어요”라고 질투 유발 작전으로 조세호의 마음을 요동치게 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차오차오 커플’ 차오루-조세호의 비행기 안 ‘알콩달콩’ 중국어 과외 현장은 오늘(23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부부로 만난 대세스타들의 결혼생활을 통해 격한 설렘을 안기는 원조 ‘로맨틱 연애지침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