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메이저리그 데뷔 첫 4번 타순에 자리한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1-1로 맞선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큰 타구를 날렸다.
장타가 될 가능성이 높았던 타구. 하지만 이 타구는 워싱턴 우익수 맷 덴 데커의 호수비에 막혀 우익수 플라이가 됐다.
박병호는 앞선 두 타석에서는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