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北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16-04-29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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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2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는 북한이 28일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대응책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안보리 4월 의장국인 중국에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끝났지만 발사 자체만으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보리 측은 회의 후 북한에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해서도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등 올해에만 5번의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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