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인도네시아도 ‘송닥’ 이승준이 접수했지 말입니다.

입력 2016-05-01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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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휴가’ 이승준이 심상치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2일 첫 방송을 앞둔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KBS ‘수상한 휴가’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주자 ‘태양의 후예’의 ‘송닥’ 이승준이 여행기간 내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수상한 휴가’를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조연우, 이승준은 공항 도착부터 자신들을 알아보고 몰려드는 여행객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의 ‘송닥하간’ 커플로 달달한 중년 로맨스를 책임진 ‘송닥’ 송상현 역의 이승준의 인기는 가히 놀라울 정도였다는 후문.

이승준은 멀리에서부터 자신을 알아보고 달려오는 팬들에게 인사를 해주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밀려드는 악수 세례와 셀카 요청을 일일이 응해주는 매너를 발휘하며 인천공항 일대를 ‘송닥 앓이’에 빠뜨렸다.

무엇보다 그의 인기는 해외에서 더욱 빛났다. 인도네시아 숨바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알아보는 팬들이 하나 둘 생겨났고 이 중 한 여성 팬은 이승준의 등장에 어쩔 줄 몰라하며 포옹을 한 뒤 “송닥”,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등 서투른 한국어까지 선보인 것.

이에 이를 지켜보던 조연우는 이승준을 향해 “미리 연락해 두신 분 아니냐”며 질투 섞인 부러움을 내비쳤다고 해 과연 ‘자상男(남)’ 조연우를 질투하게 만든 그의 인기는 어느 정도였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하고 있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두 명의 절친 스타가 함께 낯선 땅에서 겪는 돌발 상황과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그대로 담아내는 문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2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수상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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